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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공무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0-02-27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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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내식당 휴무확대 실시 및 통영사랑상품권 일괄구입


[김경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영시 공무원이 발벗고 나섰다. 

 

지난 21일 개최된 통영시청 직장상조회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상권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와 지역상품권(통영사랑상품권)을 일괄 구매키로 했다. 


시는 기존 월 2회(둘째, 넷째주 수요일) 휴무일을 코로나바이러스 발생됨에 따라 지난 2월 초 직장상조회 긴급 회장단 회의를 통해 주1회(매주 수요일)로 휴무일을 확대 실시하고 있었으나, 최근 경남지역까지 확산돼 지역경제가 더욱 어려워져 더음 달 1일부터 주2회(매주 수, 금요일)로 휴무일을 대폭 확대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최근 발행된 통영사랑상품권을 직장상조회 운영수익금으로 1인당 5만원씩 약 5천 3백만원 가량을 일괄 구입해, 지역상품권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임원회의에 참석한 한 공무원은 “인근 지역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우리 시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져 안타깝다”면서, “오늘 결정이 큰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 공무원이 시민들의 어려움에 함께 노력하는 모습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직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키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해 준 것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도록 다함께 지혜를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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