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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DIMF 창작지원사업’ 최종 선정작 발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3-02 17: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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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바 라비다' '산홍' '무도회장 폭탄사건' '생텍쥐페리' 등 4개 작품 선정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올해 창작지원사업 지원 작품으로 '비바 라비다(추정화)' '산홍(씨워너원)' '무도회장 폭탄사건(김윤영)' '생텍쥐페리(브리즈뮤지컬컴퍼니)' 등을 선정했다. 사진은 2019년 제13회 DIMF 창작지원작 'YOU & IT'의 공연 모습./사진=딤프제공

[민병훈 기자]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국내 창작뮤지컬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는 ‘DIMF 창작지원사업’의 공모 및 심사를 마무리하고, ‘비바 라비다(추정화)’ ‘산홍(씨워너원)’ ‘무도회장 폭탄사건(김윤영)’ ‘생텍쥐페리(브리즈뮤지컬컴퍼니)’ 등 4개 작품을 올해 신작 뮤지컬로 선정했다.


DIMF는 지난 2007년 이후 13년간 모두 58개의 신작 뮤지컬의 초연을 지원하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산실(産室)로 자리매김했다. 


DIMF 관계자는 "DIMF 무대에서의 초연은 뮤지컬 팬과 일반 시민 모두를 아우르는 축제의 특성상 다양한 관객층의 즉각적인 리뷰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뮤지컬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뮤지컬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이점까지 더해 뮤지컬 창작자에게 최고의 테스트 베드로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14회 DIMF 창작지원사업’에는 모두 49편의 창작뮤지컬이 신청, 전문 심사위원단에 의한 대본 및 음악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4개 작품을 선택했다. 


심사위원들은 “예년에 비해 극 전개에 있어 한층 세련된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 대거 출품됐다”면서, “드라마, 로맨스, 역사물, 스릴러, 아동극 등 장르가 다양할 뿐 아니라 원자력 발전소 사고, 히키코모리 등의 사회적인 이슈를 다룬 작품까지 등장해 소재의 범위가 넓어진 점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작품은 제작 지원금, 공연장 대관료, 마케팅 지원과 더불어 티켓 판매 수입금 모두를 공연단체가 갖는 ‘창작자 맞춤형 혜택’을 제공받아 제14회 DIMF 무대를 통해 초연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우수한 국내 창작 뮤지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지 기지 역할을 하는 ‘글로벌 M마켓’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작품 외에도 리딩 공연, 마켓 부스 참여 작품 등을 추후 신청을 통해 모집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DIMF는 아시아 최대 뮤지컬 플랫폼으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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