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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무료 세탁서비스 ‘나눔손 뽀송뽀송 빨래방’ 운영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3-15 1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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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대상으로 빨래 서비스 지원...수거, 세탁, 배달까지 원스톱


[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 세탁서비스인 ‘나눔손 뽀송뽀송 빨래방’을 운영한다. 


‘나눔손 뽀송뽀송 빨래방’은 지역자활사업과 연계해 몸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빨래물량을 수거한 후 세탁은 물론 배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번 빨래방 서비스는 소형 임대주택 구조상 세탁기를 설치할 만한 공간이 부족하거나, 이불.빨래 등 대형 세탁물 처리가 쉽지 않은 저소득가구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5년 개소한 빨래방은 본동 경동아파트(노량진로 26길 62) 상가동 1층에 위치하고 있고, 업소형 세탁기와 대형건조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구에서 선발한 자활근로자 5명이 빨래거리를 수거하고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의 안전을 체크한다.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동별로 대상가구를 연중 상시모집하고,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난해에는 960명이 빨래방 서비스를 이용했다.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외에도 지역주민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빨래방 유료서비스도 제공한다. 


헬스장, 미용실 등 많은 세탁물이 발생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유료단체회원을 모집해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호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나눔손 뽀송뽀송 빨래방’ 운영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조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도록 수요자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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