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지역 기업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제이케이인터내셔널(대표이사 김영상.장학수)이 12일 오전 11시, 동대문구청을 찾아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제이케이인터내셔널 김대천 상무이사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진행됐다.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은 △손소독제(70ml/개) 25,000개 △마스크(KF94) 2,000장 △USB형 공기청정기 50대 등 총 1억 5천여만 원에 상당하는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동대문구 장안동에 소재한 온라인 유통기업인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은 어려운 수급 여건 속에서 힘들게 확보한 방역물품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내어 놓아 지역 기업으로서 타의 모범이 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해 주신 제이케이인터내셔널에 감사드린다”면서, “제이케이인터내셔널의 솔선수범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동기가 부여되고 기부문화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