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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봄 맞아 꽃단장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 위안
  • 강병준 기자
  • 등록 2020-04-07 0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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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준 기자] 코로나19로 봄나들이를 가지 못해 답답하다면, 중랑구 곳곳에 핀 꽃을 바라보면서 잠시나마 위안을 얻는 것은 어떨까?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구 청사와 주요공원을 중심으로 봄맞이 ‘중랑 가꾸기 꽃길 조성사업’에 나섰다. 이는 중랑구 주요 가로화단 및 녹지대에 계절별로 다채롭고 특색 있는 꽃모를 심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 청사를 시작으로 4월 초 16개 동에 이동화분 및 화단 식재를 진행하고, 이어서 5월 초 주요 간선도로인 망우로.동일로 등지에 난간걸이.가로등걸이 화분 등을 설치한다. 이와 함께 중랑천 산책로도 봄꽃으로 새 단장하는 등 총 70,000여본을 심는다.


‘중랑 가꾸기 꽃길 조성사업’은 연중 계속 진행되고 봄부터 겨울까지 팬지, 비올라, 채송화, 메리골드, 꽃양배추 등 30여종의 다채로운 계절 꽃을 지역 곳곳에 심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중랑구의 거리를 더욱 아름답게 가꿔나갈 계획이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분위기가 침체된 가운데, 구청을 방문한 한 주민은 “화분에 심겨진 예쁜 꽃을 보며 잠시나마 걱정과 근심을 잊고 웃을 수 있었다”며 흡족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봄을 맞아 중랑 곳곳에 핀 꽃을 보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면서, “앞으로도 구는 다양한 녹지 사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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