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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관련 가상화폐 거래소 등 20곳 추가 압수수색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06 2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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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와 가상화폐 구매 대행업체를 추가로 압수수색하기로 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가상화폐 거래소와 구매 대행업체 20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차례로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유명 가상화폐 거래소 3곳과 구매 대행업체 2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압수수색이 진행됐던 업체들도 이날 추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다. 경찰 관계자는 “조주빈이 범행에 사용한 가상화폐 지갑 주소와 유료회원 등을 추가로 확인하려는 조치”라면서, “압수한 자료를 바탕으로 계속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성 착취물을 유포한 혐의로 구속된 조주빈은 유료회원들에게 가상화폐를 받아 왔다. 조 씨는 가상화폐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을 위해 원화를 입금하면 가상화폐를 대신 구매해 송금해주는 구매 대행업체를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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