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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풍수해 대비 하수시설 정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4-17 04: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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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하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구는 올해 사업비 총 235억원을 투입해 ▲관내 공공 하수관로 정비 ▲빗물받이 정비 ▲하수처리시설물 점검에 나선다. 


먼저, 배수체계 개선으로 침수를 예방키 위해 침수피해 중점관리지역인 사당동 일대 배수분구 7km와 주택가 밀집지역인 사당로 29라길 일대 외 3개소 1.5km 구간의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 및 이설공사를 진행한다. 


특히 사당동 일대는 2022년까지 총 307억원의 사업비로 하수관로 19.2km를 정비해 상습 침수를 해소하고 도로함몰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또한 하수 역류로 인한 재해발생과 악취를 방지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전 지역 하수관로 334km와 빗물받이 23,279개소를 대상으로 퇴적된 각종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하는 준설작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빗물펌프장 수문 7개소, 하수 맨홀 9,445개소를 대상으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해 결함부분에 대한 신속한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는 여름철 태풍과 호우에 대비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이달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간다. 


황왕연 치수과장은 “노후.파손 등 정비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보수공사 실시로 여름철 우기 침수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도 하수시설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도림천 일대 안전취약구간의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오는 10월까지 지역 내 모든 하수맨홀의 정밀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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