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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빠와 친해지자! 중랑구 아빠 클라쓰”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0-05-15 10: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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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부자유친’‘. 부모와 자식 사이는 사람이 태어나서 가장 먼저 맺는 인간관계이고,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가장 친한 관계라고 한다. 하지만 어머니에 비해 아버지와 함께하는 시간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아버지와 7~9세 자녀가 보다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0 부자유친 프로젝트-중랑구 아빠 클라쓰’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아버지와 아이가 함께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는 활동이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총 9차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제 과일청을 만들어보는 ‘아빠랑 요리조리’ ▲자연물을 활용해 방향제를 만드는 ‘숲으로 떠나는 여행’ ▲자녀의 특성을 알아보고 적절한 놀이방법을 배우는 ‘아빠 클래스’ ▲봉화산 옹기테마공원에서 항아리를 만들어보는 ‘아빠랑 옹기종기’ 등 그동안 몰랐던 자녀의 속마음을 발견하고 정서적 관계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다.


다만, 5월부터 6월까지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활동키트를 수령해 각 가정에서 진행한다. 7월부터는 외부에서도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jungnang4142@naver.com)을 통해 할 수 있고, 아버지와 7~9세 자녀를 대상으로 선착순 10가정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2007년에 개소한 중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 지원, 부모 교육,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1인가구 지원 등 다양한 가족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자녀 양육은 부모가 모두 참여해야 할 공동의 문제”라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중랑구의 모든 가정이 화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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