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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이 있는 족관절 내측 퇴행성 관절염 환자, 외측 인대 안정화 수술시, 통증 감소하고 족관절 안정성 높아져”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5-22 03: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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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논문 통해 발표


[디지털 뉴스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는 족관절의 만성 불안정성이 있는 족관절 내측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외측 인대 안정화 수술을 시행한 결과, 족관절의 안정화, 통증 감소 등 호전은 물론 환자의 만족도도 높았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이 논문은 정형외과 스포츠 분야의 저명한 학술지인 ‘슬관절 수술, 스포츠 외상, 관절경 저널(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IF=3.053)”에 게재됐다.


발목을 자주 접지르는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을 오랫동안 겪어 온 환자들은 흔히 족관절 내측 퇴행성 관절염을 동반한다. 이에 정홍근 교수는 평균 60개월 동안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이 있었던 족관절 내측 퇴행성 관절염 환자 27명을 대상으로, 14명은 외측 인대 봉합술을, 13명은 타가건을 이용한 외측 인대 재건술을 각각 시행했다. 


그 결과, 수술 전후를 비교했을 때, 통증 점수, 족관절 불안정성 평가 점수(Karlsson-Peterson Score)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호전됐다. 족관절 불안정성을 평가하는 방사선학적 지표인 거골 경사도(talar tilt anlge) 역시 수술 전 12.9°에서 수술 후5.7°로 유의미하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족관절 퇴행성 관절염을 방사선학적으로 평가하는 Takakura stag가 일부 환자에서 수술 후 한 단계씩 악화되었음에도 환자 만족도 및 임상적 평가 지수에서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홍근 교수는 “이번 연구는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이 동반된 족관절 내측 퇴행성 관절염 환자에게 있어, 외측 인대 안정화 수술이 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고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첫 연구”라고 밝혔다.


이어 정홍근 교수는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을 동반한 초기 관절염의 환자는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성 족관절 불안정성을 치료해 발목 안정성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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