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한경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 플루트 수석을 맡고 있는 안영지가 오는 7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신촌동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이날 공연에서 안영지는 장 마리 르클레르의 ‘플루트 소나타 e단조’와 클로드 드뷔시의 ‘2대의 플루트를 위한 작은 모음곡’, 필리프 고베르의 ‘플루트 소나타 A장조’, 테오바드 뵘의 ‘슈베르트 주제의 환상곡’ 등을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박수정이 협연한다. 플루트 두 대가 함께 선율을 들려주는 드뷔시 작품 연주는 플루티스트 유우연와 함께한다.
안영지는 2002년 중학교 재학 중 이화경향콩쿠르에서 우승한 후 한국플루트협회 콩쿠르, 난파 콩쿠르, 서울 영뮤직 콩쿠르,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콩쿠르 등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실력을 쌓아왔다.
2014년에는 소니클래식을 통해 앨범을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