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장관표창을 수상한 강세리씨(사진 가운데)와 이승로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및 관계자가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0.6.16. 성북구청장실)

[박광준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활동한 두 청소년(곽재원, 강세리)이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여성가족부 표창을 수상했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추천 청소년 부문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청소년 친화적 사회 환경 조성에 기여한 청소년을 포상해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키 위해 진행된 포상이다.

5월 청소년의 달 기념식에 진행되기로 했던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자 포상식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취소돼 이승로 구청장이 청소년들을 지난 16일 직접 구청장실로 초대해 축하하고 격려자리를 만들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을 한 곽재원 학생은 “또래상담 활동을 하면서 타 청소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많아졌고 다양한 청소년과 상담을 진행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세리 학생 역시 “학교 밖 청소년으로 사회에 나가는 것이 때로는 두렵기도 했지만 꿈드림센터의 격려와 관심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대학교로 진학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꿈을 향해 더욱 더 전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북아동청소년센터 4층에 위치한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성북구청소년지원센터는 언제나 청소년들을 위해 문이 열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