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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부동산 관련 경제라인 교체 없다”
  • 디지털 뉴스팀
  • 등록 2020-07-10 16: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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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뉴스팀] 10일 발표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청와대는 “경제라인 교체는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KBS 질의에 “전쟁 중에는 장수 안 바꾼다는 기존 기조 그대로”하면서, “김상조 정책실장을 포함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교체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김 장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반드시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보완책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언제든 추가 대책을 만들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김 장관에게 후속 대책 마련을 지시한 상황에서 김 장관을 교체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여권 내 일부에선 6.17 부동산 대책에도 오히려 시장 불안이 심화되자 김현미 국토부 장관에 대한 인책론이 제기된 바 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문 대통령이 김 장관을 해임하지 않을 경우 국회에서 해임건의권을 행사할 것이라는 압박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 장관은 문재인 정부 초대 국토부 장관으로 지난 3년여간 부동산 정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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