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총장 정홍섭) 광고홍보학과는 23일에 이어 30일, 2019년도 제1차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사진제공=동명대

[박상기 기자] 동명대(총장 정홍섭) 광고홍보학과는 23일에 이어 30일, 2019년도 제1차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한다. 

이는 광고홍보학과에 재학 중인 선배가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특강 형식으로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2018년부터 진행하는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 시리즈의 연장이다. 올해는 광고홍보학과 학생회에서 기획한 재능기부 특강이라는 점, 1학년 신입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전 특강과 차별성을 갖는다. 

주인공 강사는 광고홍보학과 학회장 배재한(3학년) 학생으로, 23일 ‘DSLR 카메라 활용의 기초’, 이어 30일 ‘영상편집(프리미어)의 기초’(대학본부경영관802호)로 특강한다. 

배재한 학생은 “1학년 학생들은 광고 공모전에 참여하고 싶어도 제작에 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해 참여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특강을 통해 1학년 학생들이 공모전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활발히 공모전에 참여하고, 궁극적으로 학과 생활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고홍보학과 이정기 교수는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이 2년 연속 진행되고 있다”면서, “재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2018년 1차 재능기부 특강과 달리, 2019년 2차 특강은 학생회가 기획 총괄하고 수강생을 모집하는 등 짜임새를 더 갖추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교수는 이어 “어느 대학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재학생 재능기부 특강이 광고홍보학과만의 전통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