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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VR.AR EXPO 2020 개막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8-16 20: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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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VR·AR EXPO 2020은 입구에서 온도 확인 및 비닐장갑을 의무적으로 끼게 했다. / 이승준[이승준 기자] ‘VR·AR, 언택트로 일상을 컨택트하다’를 주제로 ‘2020 서울 가상증강현실 박람회’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전시회는 VR, AR, 비대면 산업 분야의 약 1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VR.AR 융합 비즈니스 모델은 물론 언택트 시대에 최적화된 분야별 솔루션 및 장비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언택트 테크쇼’특별전이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영향으로 사회와 경제 전 분야에 걸쳐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언택트 테크쇼’를 통해 K-언택트 산업 생태계 전반을 집중 조명했다. 


전시장이 생각보다 어두웠음에도 불구하고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하여 참가한 업체들 제품들을 시연하였다. /이승준

전시 기간 동안 ‘서울 VR·AR 컨퍼런스’와 ‘언택트 테크 컨퍼런스’를 비롯해 온라인 수출상담회, 신작신제품발표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했다.


13일 ‘서울 VR·AR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이‘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디지털 뉴딜’이라는 주제로 기조 연설에 나섰다. 디지털 뉴딜은 비대면 비즈니스 디지털 혁신 기술개발, VR.AR 콘텐츠 산업육성,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육성 등 내용이 담겨 VR∙AR과 언택트 산업 분야 종사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KT 박정호 상무는 ‘비대면 온택트 기반 디지털 실감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동향’을 발표했다. 실감형 콘텐츠의 교육적 효과와 다양한 적용 사례들을 살펴보고, 디지털 실감형 교육 콘텐츠의 미래를 조망했다. 


가상현실을 경험하려고 관람객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였다. /이승준

이 외에 홀로렌즈2, 애저 키넥트 개발에 참여한 ‘발로렘 리플라이(Valorem Reply)’ 소속 디렉터 르네슐츠(Rene Schulte), 원격 협업 솔루션 스타트업 ‘스페이셜’의 이진하 대표, 국내 1위 VR LBE(Location Based Entertainment, 위치기반) 게임 전문업체 ‘쓰리디팩토리’ 오병기 대표 등이 참여해 VR.AR 최신 기술 사례와 솔루션을 소개했다.


14일 ‘언택트 테크 컨퍼런스’는 '언택트, 뉴노멀이 되다'를 주제로 개최했다. 뉴노멀의 중심에 있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신규 비즈니스 사례와 산업 전망을 내다보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기조연사로는 IT분야 세계 최고의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의 Research Manager인 Deepan Pathy 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업무 환경의 변화와 미래’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솔트룩스 김태현 이사는‘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 컨텍센터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컨텍센터의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챗봇 서비스 현황, AI 사례 등을 소개했다. 


빠르게 VR과 AR이 정착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 /이승준

KOTRA와 함께 전시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했다.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 판로 개척과 신규 바이어 발굴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에게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전시장 내 쇼케이스장에서 진행되는 신작·신제품발표회에서는 참가 기업의 첨단 장비와 최신 기술을 볼수 있었다. ▲포인블랙(포인캠퍼스), ▲리드워크(겟아이즈), ▲더에스(AR키오스크 플랫폼), ▲PKLNS(무선전자교탁) 등 총 11개 업체가 참여해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언택트 트렌드를 제시했다.  


서울 VR.AR EXPO 2020은 엄격한 방역 시스템을 통해 참가업체 및 참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진행했다. 입구에서 온도체크 및 소독제와 비닐장갑을 의무적으로 끼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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