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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고스트’ 7년만에 무대로 돌아온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09-16 11: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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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시컴퍼니 제공

[민병훈 기자]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고스트’가 오는 10월 개막한다.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한 ‘고스트’는 죽음을 초월한 두 남녀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마술과 영상을 활용한 최첨단 무대에 구현했다.


‘고스트’를 7년 만에 재공연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제작사 신시 컴퍼니는 “무대 제작 기간만 2개월 이상 걸리고, 1200석 이상 극장에서 5개월 이상 공연해야 하는 조건 때문에 재공연까지 오래 걸렸다”면서, “올해 공연장 디큐브아트센터를 3년 대관해 작품을 안정적인 시스템 안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는 주원, 김우형,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등 원년 멤버와 1,500여 명이 몰린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김진욱,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이 출연한다.해외협력연출 폴 워윅 그리핀은 지난 7월 내한해 2주간 자가 격리를 거쳐 지난달 18일 연습에 합류했다. 


그는 “연출, 디자이너, 극작가 등 모든 오리지널 창작자들이 한국에서 공연한다는 사실에 감사해한다”면서, “안전하게 공연을 올리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오는 10월 6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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