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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한국남자 U-20.여자 U-18 대표 세계선수권 불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09-23 05: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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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이 아이스하키 남자 U-20, 여자 U-18 세계선수권 대회를 취소했다./사진 =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남녀 등급별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가 잇따라 취소 됐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은 18일(한국시간) 내년으로 예정됐던 남자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 5개 디비전 대회와 여자 18세 이하(U-18) 세계선수권의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안전이 우려된다는 연맹 코로나19 관련 분과위원회의 권고를 받아들인 것이다.


IIHF는 또 오는 12월17일부터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1라운드도 연기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11일부터 14일까지 강릉에서 열릴 계획이었던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예선 2라운드 F조 대회 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총 6개 디비전으로 나눠 열리는 남자 U-20 세계선수권의 경우, 오는 12월26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캐나다 에드먼턴에서 예정된 월드주니어챔피언십(U-20 톱 디비전)을 제외한 나머지 하부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


여자 U-18 세계선수권은 5개 디비전 전체가 열리지 않는다.이에 따라 한국 남자 U-20, 여자 U-18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도 불발됐다.


남자 U-20 대표팀은 내년 2월8일 루마니아 브라소프에서 열리는 디비전 2 그룹 A 대회, 여자 U-18 대표팀은 오스트리아 라덴테인에서 열리는 디비전 1 그룹 B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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