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작음악제 대상 수상자/제공=서울창작음악제

[민병훈 기자] (사)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후원한 ‘제52회 서울창작음악제’가 지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열렸다.

1969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제52회를 맞은 ‘서울창작음악제’는 국내 신인 작곡가를 발굴하고 육성해 창작음악계를 진흥키 위해 마련돼 지금까지 꾸준히 그 역할을 다해왔다.

올해 서울창작음악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15일 선정된 7명의 입상자가 참여해 경합을 벌인 끝에 실내악 부문 김태호(서울대학교 대학원 재학)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독주.독창 정민규.이중현, 실내악 김진호.이하윤, 쳄버오케스트라 전다빈.박준상 등이 수상했다.

무관중으로 진행된 음악회는 오는 29일 오후 12시 유튜브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