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가 사회복지법인함께걷는아이들과 함께 '올키즈기프트 낙원 앙상블팀 2기'를 모집한다.
'올키즈기프트 낙원 앙상블팀'은 낙원악기상가가 바이올린, 플루트 등 악기를 후원하는 음악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2기를 선정한다.
'올키즈기프트 낙원 앙상블팀 2기'는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앙상블 구성이 가능한 복지기관이면 어디든 지원 가능하다. 낙원악기상가는 2~3개 기관을 선정해 바이올린.첼로.플루트.클라리넷등 팀 별로 300여만 원 상당의 악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6일까지이고,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allkidsgift@withu.or.kr)로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 후 2차 현장 심사가 이뤄지고 최종 발표는 11월 16일이다.
우리들의 낙원상가 관계자는 "지난해 낙원악기상가에서 기부한 악기로 앙상블 활동을 하고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추억하면서 낙원 앙상블팀 2기를 모집하게 돼 기쁘다"면서, "더 많은 아이들이 악기를 통해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낙원 앙상블팀을 비롯해 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낙원악기상가는 2016년부터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평생 친구인 반려악기를 선물하는악기 나눔 캠페인-올키즈기프트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약 1억 6천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했고, 1,700여 명의 아이들이 음악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낙원악기상가는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과 지속적으로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의 음악 교육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