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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란한국대사관, 2020 국경일 행사 온라인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0-17 19: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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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이란, 역사적 우호협력 바탕 코로나19 극복 공동협력


[민병훈 기자] 이란 주재 한국대사관(대사 유정현)은 10월 3일 개천절 국경일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매년 테헤란 대사관저에서 이란 정계, 관계, 재계, 문화계, 학계, 외교단, 주재 한인과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해 온 국경일 리셉션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대사관에서 사전 녹화된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유 대사는 “한국과 이란의 우호 협력 관계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코로나19 라는 전 세계적인 위기극복을 위해 우리나라는 이란을 포함한 모든 국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면서, “많은 어려움들로 인해 양국 관계가 도전에 직면하기도 해왔지만 두 나라간 유구한 역사에 깊게 뿌리 내린 우호와 협력에 대한 믿음은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게재된 국경일 행사 영상에는 양국 전통 공연단의 축하 공연도 포함돼 있다. 우리 전통악기 가야금과 장구로 연주된 이란 민요 ‘Ey Iran  (이란 이여)’ 노래는 이란의 남녀노소 거의 모든 시민들이 알고 있는 곡이다. 


온라인 영상 관람자들 일부는 “대한민국 만세, 이란 만세”, “진심으로 국경일을 축하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특히 ‘Ey Iran’ 곡이 한국의 전통 악기로 연주된 것에 대해 ”신기롭고 놀랍다“면서, ”자랑스럽고 감동적이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또한 영상 후반부에는 최근 개최된 “이란 어린이 한국말하기 대회”, “양국 우호증진 콘텐츠대회”, “종이 한복접기 대회“, ”한글 캘리그라피 대회“, ”우리집 한류 콘텐츠 소개하기“ 등 양국 문화교류 관련 사진으로 구성된 영상과 코로나-19 확산방지 캠페인 영상이 이어진다. 


특히, 대사관 양국 현지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든 “Pass the soap”영상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Stay Strong”메시지 전달을 통해 서로를 응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지난 5월 11일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후 지금까지 약 2만 여명에 육박하는 현지 누리꾼들이 시청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상기 ‘2020 국경일 행사’ 영상은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Koreanculture_iran)
또는 유튜브(https://youtu.be/Tdv-6PkSdzo)를 통해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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