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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아시아'...'풍화, 아세안의 빛' 담양展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1-03 03: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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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21일까지 담빛예술창고


[민병훈 기자] 평화와 소망을 담은 빛을 통해 아세안을 하나로 연결하는 움직이는 조각전시(키네틱 미디어 아트) 전이 담양에서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과 아시아문화원(ACI, 원장 이기표)은 담양군 협력전시 '풍화, 아세안의 빛' 담양전을 내년 2월 21일까지 담양 담빛예술창고에서 개최한다. 


전시는 하늘에 올리는 제의적 의미의 풍화(風火)와 백열전구를 소재로 따뜻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전달하는 묘화(妙火)가 상호작용하는 빛, 물, 소리를 결합해 하나 된 아시아를 표현했다.
 
참여 작가 사일로랩은 빛의 연구를 지속해온 미디어 작가그룹이다. 이번 작품에선 예술과 기술을 활용해 아세안의 문화적 의식과 염원을 빛과 풍등으로 풀어냈다.


ACC는 지난해 10월 한-아세안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해 ‘아세안의 빛, 하나의 공동체’ 특별전을 전당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 상반기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부산 아세안문화원에서 기획전시를 열었다.  


이번 담양전은 지역교류와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담양군문화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담양군과 문화전당은 2016년 지역사회 문화발전, 공동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고,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관광.축제,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계속해 갈 예정이다.


전시 관람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사전예약과 시간대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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