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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 행사 개최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1-16 08:17:11
  • 수정 2023-12-21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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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지난달 31일 오후 5시 익산 금마 서동공원 서동루 무대에서 제4회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방역을 철저하게 이행하면서 진행하였는했다. 이날 행사는 11월 5일부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송출을 위한 최첨단 촬영기법을 사용하면서 진행했다. 


주최는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주관은 (사)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위원장. 이해석)가 했고, 작품공연 총괄기획연출은 (사)예진예술원(대표 염광옥)에서 맡아 진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님과 시의회 유재구 의장님을 비롯해 시의원님들과 최영규, 김기영 도의원님들도 참석했다,



전라북도 송하진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 지구는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석탑 금당지등 다양한 유적을 통한 과거 백제문화의 찬란했던 시간들이 재조명 되도록 노력해 주시고 유튜브를 통한 많은 분들이 귀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익산시 정헌율 시장도 환영사을 통해 "세계가 인정한 문화유산 왕궁리 유적 일원에서 펼쳐지는 '백제무왕 익산 천도 입궁의례'는 1.400년전 백제왕도였던 익산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이 역사적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일익을 맡아 달라"면서, "특히 세기의 사랑이라고 일컬는 로미오와 줄리엣과 달리 '서동과 선화의 사랑이 더욱 의미 있고 아름다운 것은 성공한 사랑이자 국경을 초월한 동서간의 화합과 번영의 상징'이기에 그 사랑의 산물이 바로 익산이라는 것을 자랑스러워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행사를 주관해 준 마한백제문화예술제전위원회 이해석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물질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우리 현대인에게 정신문화를 높여주는 촉진제 역할이 되도록 하자"면서, "백제무왕 익산천도 입궁의례를 통해 문화 예술의 고장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백제의 도읍지인 익산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연출기획의도를 보면 왕도 익산의 정체성 제고와 찬란했던 백제사와 우수한 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일조 하도록 했다. 이를 바탕으로 왕도 익산의 브랜드 가치 확산과 시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일으켜 세우고자 했다.
 
마한백제무왕께서 부여사비성에서 익산으로의 왕도를 천도해 궁궐에 입궁하는 의례행사를 힘차고 멋들어지게 어울리는 한마당으로 펼쳐내면서 찬란한 중흥시대를 연출하고자 했고, 코로나로 인한 전 세계인의 질병을 하루속히 퇴치 해달라는 의미에서 무왕의 천제를 선포하기도 했다, 


특히 왕궁터 잡기의 일환으로 도교문화의 이상학적 공간과 무왕의 어린시절의 공간을 무대에 올려 '평화로운 미륵의 세계를 알리려 했고, 무왕 천도를 연상께 하려는 왕의 행렬과 천도 선포 및 태평천하와 태평성대'를 무대에 올려놓았기에 더욱 돋보이는 행사가 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위해 노력해 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도지사 수상자는 김경희 이사, 김종원 이사, 박미애 단장이 수상 했고,  익산시장 수상자는 김동진 사무처장, 남미희 이사, 윤혁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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