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기자] 경남 거제시는 지난 5일부터 ‘청년 힐링문화 팜파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해 청년들이 농장에서 자연 속 힐링 시간을 갖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 힐링문화 팜파티 체험’은 만19 ~ 39세 거제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다양한 힐링문화 체험과 팜파티를 통한 배움의 장을 마련해 청년 간의 관심과 교류 및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고, 노동, 육아, 가사 등에 지친 거제 청년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 프로그램을 통해 치유하기 위해 개설됐다.

이 프로그램은 거제시가 주관하고 리미팜 농장에서 위탁운영하고, 산속농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새싹삼 요리와 파인애플 요리 등 간접 농촌체험, 아열대작물 쿠킹클래스 등의 주제로 총 5회차에 걸쳐 진행한다.
 
농가 체험은 인디언 시금치피자 만들기, 히카마 피클 만들기, 죽순어묵 만들기, 토분에 올리브나무 심기, 파인애플 모종심기, 미꾸라지, 금붕어, 굼벵이잡기, 새싹삼코디얼, 새싹삼 대통주 만들기 등 청년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자연친화적 체험으로 구성됐다. 

거제시 청년정책담당 관계자는 “이번 청년 힐링문화 팜파티가 거제 청년들이 일상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험 일정은 오는 11월까지이다. 매회 선착순 수시접수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 홈페이지-새 소식란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