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성암맥과 화산력 응회암 경계부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2-25 18:11:23

기사수정
  • 모항/석영광맥 및 페퍼라이트


[민병훈 기자] 화산력 응회암 내에 두개의 석영 맥이 교차하면서 마치 생선뼈 형태를 띠는 광맥계를 볼 수 있다. 또한 일반적인 페퍼라이트 형성 과정과 달리 고온 상태의 화산쇄설물 위로 뜨거운 마그마가 들어오면서 뒤섞여 만들어진 페퍼라이트를 중성암맥과 화산력 응회암 경계부에서 관찰할 수 있다.


모항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화성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화산암류들이 분포하고 있다. 현재 해수욕장과 갯벌이 발달하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모항지역 지질명소는 화산분출에 의해 발생한 화산쇄성밀도류에 의해 화산쇄설물이 퇴적되고 만들어진 화산력응회암으로 구성됐다. 



어골형광맥계는 화산쇄설암내에 2차적으로 주입된 열수에 의해 생선뼈 모양의 광맥계를 관찰할 수 있다. 열수에 의한 광맥계의 발달 특성을 학습할 수 있어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다. 


미고화된 화산쇄설물 내에 뜨거운 마그마가 관입해 만든 관입경계 그리고 경계부를 따라 두개의 암석이 뒤섞여 만들어진 페퍼라이트를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은 땅밑에서 어떻게 마그마가 관입하고 서로 다른 물성(차가운 화산쇄설물과 뜨거운 마그마)을 가진 물질이 만나서 어떻게 혼합되는지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어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