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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겸, 스노보드 월드컵 시즌 개막전 8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13 23: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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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이승준 기자]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2020-2021 시즌 개막전에서 김상겸(31세.하이원리조트) 선수가 8위에 올랐다.
   
김상겸은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열린 2020-2021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 경기에서 출전 선수 66명 가운데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대표팀 맏형 김상겸은 예선 1, 2차전에서 합계 1분 16초 35를 기록해 1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두 명씩 맞대결 형식으로 진행되는 16강전에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관왕 빅 와일드(러시아)를 만난 김상겸은 0.18초 차 승리를 거두고 준준결승에 올랐다.
   
8강에서는 현재 세계 랭킹 3위인 미르코 펠리체티 (이탈리아)를 만났다. 완주하지 못하고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김상겸은 2017년 3월 터키 대회 4위 이후 3년 9개월 만에 월드컵 대회 8강에 올랐다.
   
2018 평창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25세.하이원리조트)는 39위를 기록했고, 여자부 정해림(25세.경기도스키협회)은 18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김상겸과 정해림이 30위 안에 들면서 우리나라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기본 쿼터를 남녀 1장씩 확보했다.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은 롤랑 피슈날러(이탈리아), 여자부 우승은 에스터 레데츠카(체코)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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