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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깜짝 우승' 김아림, LPGA 투어 진출 결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0-12-21 18:4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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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미국 무대 첫 도전에서 '메이저 퀸'에 오른 장타자 김아림이 내년 본격적으로 LPGA 투어에 뛰어든다.
   
김아림은 매니지먼트사를 통해 LPGA 투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김아림은 지난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챔피언스 골프클럽에서 끝난 US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2021~2022년 LPGA 투어에 뛸 자격을 얻었다.
   
KLPGA 투어에서만 뛰던 김아림에겐 미국진출을 위한 결심이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김아림은 "LPGA 투어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무대다. 이번 US오픈에 참가하면서 훈련 환경이 너무 좋아서 여러모로 반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할 수 있고, 나의 골프도 더욱 발전할 멋진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도전 의사를 밝혔다.
   
이어 "많은 것이 바뀔 것 같다. 전담 매니저, 트레이너와 캐디를 찾는 것부터 동계훈련 계획, 첫 대회 출전 일정, 집을 구하는 문제 등 생각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면서, "매니지먼트사와 상의해 대략적인 그림만 그려 놓았고, 차츰 구체화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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