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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멈추지 않는다
  • 김경환 기자
  • 등록 2020-12-23 22: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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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기자] 경남 통영시는 코로나 19에도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사업을 운영했다. 


통영시 보건소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그동안 내소 장애인을 대상으로만 하던 재활프로그램을 이동이 힘든 장애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재활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운동교실’은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와 협업사업으로 장애인전문체육강사를 지원 받아 시설 중증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뉴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활동량과 운동능력을 증가시켰다.


 특히 장시간 앉아 작업하는 환경에 활동범위가 제한돼 있는 작업장 장애인을 대상으로‘장애인 마음 힐링 교실’을 실시해 라인댄스 배우기, 장애인 인권교육, 푸드테라피, 정신건강교육, 운동교육 등 다양하고 활동적인 여가 프로그램으로 운동량 증가 및 스트레스 해소,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줬다. 


여기에 사업대상을 성인과 노령 장애인에서 장애 어린이.청소년으로 확대해‘특수학급 어린이.청소년에게 성교육’을 실시하고 소중한 나의 몸 알기, 성행동 및 성적 의사 결정권, 양성평등 바로 알기 등을 교육해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후천적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국립재활원과 함께하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통해 어릴 때부터 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습관을 배양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가정돌봄에만 의지하고 있는 거동 불편 장애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꾸러미’ 제공과 보건소 물리치료사가 직접 방문하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병원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의 건강을 보살폈다.


또 몸이 불편해 영화관 방문이 힘든 휠체어 장애인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위해 ‘문화의 날 영화상영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지숙 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방식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재활 공백을 최소화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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