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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붉은 정원' 3년 만에 돌아온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0-12-29 04: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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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서 공연

사진제공/벨라뮤즈

[민병훈 기자] 창작뮤지컬 '붉은 정원'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제작사 벨라뮤즈는 "창작뮤지컬 '붉은 정원'이 내년 2월 5일부터 3월 28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2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붉은 정원은 러시아 작가 이반 투르게네프의 소설 '첫사랑'이 원작이다. 2018년 초연 당시 첫사랑의 설렘과 열정을 시적인 대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성적이고 정중한 작가 '빅토르' 역은 정상윤과 박은석, 김순택이 맡았다. 정상윤은 뮤지컬 '랭보', '살리에르'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면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박은석은 뮤지컬 '드라큘라', 베르테르' 등에 출연했고, 김순택은 뮤지컬 '호프', '귀환'에서 관객을 만났다. 


당차고 도도한 '지나' 역은 이정화와 최미소, 전혜주가 캐스팅됐다. 이정화는 뮤지컬 '아이다', '닥터 지바고' 등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최미소는 뮤지컬 '로빈', '니진스키'애서 팔색조 연기를 보여줬다. 전혜주는 공개 오디션에서 200대 1 경쟁률을 뚫고 합류했다. 


첫사랑을 통해 사랑의 기쁨과 고통을 느끼기 시작한 소년 '이반' 역은 조현우와 정지우, 곽다인이 공개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됐다. 


뮤지컬 '까라마조프'의작가 정은비와 뮤지컬 '줄리앤폴'의 작곡가 김드리가 의기투합했다. 성재준이 연출, 홍유선이 안무, 김길려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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