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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알앤제이' 삼연 다음달 5일 개막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1-01-04 15: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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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엄격한 가톨릭 학교에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면서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알앤제이(R&J)'의 세 번째 무대가 다음달 5일 동국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개막한다.


알앤제이는 2018년 7월 초연, 지난해 6월 재연 공연까지 4만7000여 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했다. 


알앤제이는 '2018 SACA' 최고의 연극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남우신인상을 석권했고 지난해 재연 공연은 예술통합전산망(KOPIS.코피스) 연극 부문 유료관객예매율 연간 1위를 기록했다.


'로미오'를 연기하는 '학생 1' 역에는 재연 무대에 올랐던 박정복과 기세중이 삼연에 다시 캐스팅됐고, 뮤지컬 '제이미', '또 오해영' 등에서 활약한 배우 조은솔이 새롭게 합류했다.


'줄리엣'과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을 맡은 '학생 2' 역에는 재연에 참여한 강영석이 다시 출연했고, 이해준과 송건희가 새롭게 합류한다.


'머큐쇼', '캐풀렛 부인', '로렌스 수사'를 연기하는 '학생 3' 역은 오정택과 구준모가 맡는다. '티볼트', '유모', '발사자' 역을 맡은 '학생 4' 역에는 초연, 재연에 이어 송광일이 삼연에도 출연한다. 배우 최호승이 학생 4 역에 새롭게 참여한다.


'알앤제이'는 5월2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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