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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수영대회 조직위, 부산서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
  • 이승준 기자
  • 등록 2019-06-13 12: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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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전도사인 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가 항도 부산에 떴다.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조형물 제막식/사진=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 제공

[이승준 기자]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홍보 전도사인 대회 마스코트 수리·달이가 항도 부산에 떴다.


광주광역시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0일 오후 부산시청 앞 시민광장에서 대회 조직위원장인 이용섭 광주시장과 오거돈 부산시장, 임미란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부민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김동준 부산시체육회 사무처장, 부산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스코트 수리·달이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3인조 혼성 팝페라팀인 ‘뮤탑보이스’의 식전 축하행사를 시작으로 이용섭 시장의 인사말과 오거돈 부산시장의 축사, 조형물 가림막 제거, 대회성공 기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이 진정한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대회이다. 부산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광주수영대회 성공의 큰 힘이 될것”이라면서, “올 여름 휴가는 광주에서 보내시길 권한다”며 부산 수영 동호인들의 마스터즈대회 참가와 부산시민들의 관람을 부탁했다.


이어 수영대회 마스코트를 소개하면서 “수리와 달이는 무등산, 영산강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인 수달 한 쌍을 의인화 한 것으로 ‘수영의 달인’이라는 뜻과 ‘모든 일이 술술 달달 잘 풀린다’라는 행운의 의미도 가지고 있다. 부산시민의 삶과 부산시정이 수리와 달이의 기운을 받아 술술 달달 잘 풀렸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오거돈 시장은 “광주수영대회는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빛나는 행사인 만큼, 이 대회를 성공시키는 것이 우리 부산시민들의 할 일이다. 수영 선수로 참여하고 싶은 시민들은 마스터즈대회 참가로, 또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하고 싶은 시민들은 입장권 구매로 광주수영대회 성공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에서 제막식 후 수리와 달이 조형물은 부산의 관광명소인 해운대에 위치한 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BEXCO) 주 출입구로 옮겨졌고, 부산시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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