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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상주단체 창작그룹 동화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1-02-03 01:34:09
  • 수정 2024-03-23 14:3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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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동 국악 뮤지컬 '나무의 아이' 오디오북 발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그룹 ‘동화’의 어린이 음악극 '나무의 아이'(작 : 구도윤, 작곡 : 민찬홍, 연출 : 홍성연)가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했다. 

[민병훈 기자]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그룹 ‘동화’의 어린이 음악극 '나무의 아이'(작 : 구도윤, 작곡 : 민찬홍, 연출 : 홍성연)가 오디오북으로 재탄생했다. 


음악극 '나무의 아이'를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만으로 재구성해 만들어진 오디오북은 현재 윌라, 오디언, 네이버 오디오 클립, 구글 오디오,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무의 아이' 오디오북은 언급된 플랫폼 뿐 아니라, 추후 팟빵, 스토리텔 등의 플랫폼에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 세상에서 버림받은 붙박이 나무 아빠와 외톨이 나무 도령이 새로운 세상을 찾아 항해를 나서는 첫 여행기!


'나무의 아이'는 한국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모티브로 한 전통음악 기반의 아동극으로, 남들과 다른 나무 아빠를 가진 나무 도령이 대홍수를 만나 아빠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외된 친구들을 구해내면서 성장해가는 모험담이다. ‘틀림’이 아닌 ‘다름’의 가치를 전할 뿐만 아니라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또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이야기를 담음으로써 아이들에게 교훈과 깨달음을 준다. 


또한, 요즘 아이들이 접하기 어려운 국악과 전통설화를 쉽고 재미있는 오디오북 형태로 풀어낸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전통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오디오북 '나무의 아이'는 어린이 청자의 눈높이에 맞춘 단순하고 쉬운 언어를 사용해 어린 청자들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감미로운 연주까지 더해 그저 낭독하는 오디오북이 아닌, 음악적 요소도 풍부한 복합 콘텐츠로 다가갈 예정이다. 


'나무의 아이'는 한국설화 ‘목도령과 대홍수’를 모티브로 한 전통음악 기반의 아동극으로, 남들과 다른 나무 아빠를 가진 나무 도령이 대홍수를 만나 아빠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외된 친구들을 구해내면서 성장해가는 모험담이다. 

# 배우들의 생생한 대사로 이뤄진 오디오북 국악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져 환상의 시너지


'나무의 아이' 오디오북에는 주인공과 동물 친구들, 마고 여신 등 5명의 캐릭터가 등장해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오디오북 내에 등장하는 다섯 캐릭터의 성우는 뮤지컬에 참여했던 배우들로 구성되어 극과 다름없는 생동감을 주며, 실제로 뮤지컬에서 사용했던 넘버도 삽입되어 눈앞에서 극을 본 듯한 느낌을 준다. '나무의 아이' 오디오북은 일곱 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고 각각 10분 내외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더블 캐스팅 배역의 경우, 두 명의 배우를 모두 녹음에 참여시킴으로써 한 배역에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해석을 살리고자 했다. ‘나무 도령’ 역에 정예지, 구다빈 배우가 참여해 서로 다른 나무 도령을 연기했고, ‘나무 아빠’ 역에는 서인권, 김정준 배우가 참여해 각자 다른 아빠의 모습을 보여줬다. 다양성을 인정하고 차별 없이 합심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것이 '나무의 아이'의 주제인 만큼 그 부분에 집중한 선택이다. 


#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으로의 재탄생 


지정된 장소에 있어야지만 즐길 수 있는 극의 특성을 벗어나 새로 태어난 오디오북 '나무의 아이'는 장소의 제약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람과 만나거나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기 어려워진 팬데믹(Pandemic)시기, 어디에서나 즐기고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의 형태로 변화한 '나무의 아이'는 다각적인 모습으로 끊임없이 진화해가며 관객들과 만나고자 한다. 


동화는 전격 Z세대 뮤지컬 '너랑나랑 아리랑'의 OST 발매를 앞두고 있고, 아르코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광대가 리골레토'가 선정돼 올해에도 활발히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나무의 아이'는 오디오북 뿐만 아니라, OST, 영상 콘텐츠화, 생중계 등으로 연계돼 작품 활동의 영역을 최대한으로 넓히고 있다. 펜데믹 상황의 종료 시점을 예상키 어려운 만큼 지속 가능한 예술활동을 위해 창작그룹 동화는 작품을 선보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 따뜻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그룹 동화(童話)+동화(同和)+동화(同化) 


창작그룹 동화는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키 위해 2011년에 결성됐다. 2013년 정규 1집 앨범 '꿈꾸는 동화'로 데뷔해 2014년 정동극장의 전통ING 선정, 2015년 울산 에이팜 쇼케이스와 신진국악실험무대 천차만별 콘서트 우수상, 2018년 경기문화재단 경기공연예술페스타 베스트콜렉션에 선정되는 등 의정부문화재단 상주단체로서 다양하고 실험적인 음악극 콘텐츠를 활발하게 개발하고 있다. 


또한, 동화는 전격 Z세대 뮤지컬 '너랑나랑 아리랑'의 OST 발매를 앞두고 있고, 아르코 2021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광대가 리골레토'가 선정돼 올해에도 활발히 공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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