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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기행과 함께라면 어려운 책도 쉽게 읽혀요"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1-05-01 21: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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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 책의 날 맞아 국립중앙도서관 '나의 책, 나의 인문기행' 영상 소개


[이승준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서혜란)은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나의 책, 나의 인문기행'(이하 인문기행) 동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를 통해 소개한다. 이는 책과 인문학적 명소 탐방을 연계한 기존 프로그램(인문열차, 삶을 달리다)을 비대면 시대에 맞게 기획했다. 


올해는 총 5회(4월,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영상과 ‘현장 속의 책’ 2권을 묶어 소개할 예정이고, 코로나 19 상황에 따라 일반인을 모집해 함께 떠나는 탐방도 계획하고 있다. 


제1회 ▲내포에서 따뜻한 마음과 미소를 만나다(충남 편)에서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의 해설로 풀어내는 내포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고, 현장 속의 책은 '답사 여행의 길잡이 4'와 '천리 밖에서 나는 죽고 그대는 살아서'가 선정됐다. 


제2회 ▲차를 마시며 마음으로 걷는 길(전남 편), 제3회 ▲퇴계의 길, 사람의 도리(경북 편), 제4회 ▲피접의 땅(충북, 경북 편), 제5회 ▲물과 바위를 통한 마음공부(강원 편)로 국내 곳곳 책과 관련된 명소를 탐방한다. 또한, 전문가 추천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추천도서를 대상으로 한 독후감 이벤트도 병행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인문기행의 주제는 ‘마음이 따뜻한 인문기행’이며 인문학자와 일반 국민이 어우러지는 현장 탐방을 통해 인문학 소양 기회와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국립중앙도서관은 우리나라 독서 저변 확대와 동 사업이 더 많은 국민이 향유하는 문화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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