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태경 "홍준표는 분탕형 정치인, 퇴출 대상 1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6-25 12:29:43
  • 수정 2021-06-25 12:30:46

기사수정

SBS 뉴스 디지털오리지널 '이슈블라에 출연해 국민의 힘 하태경 의원은 홍준표에 대해 "전형적인 구시대의 분탕형 정치인이다. 퇴출돼야 할 정치인 1호"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박광준 기자] 대선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어제 국민의힘에 복당한 홍준표 의원에 대해 "전형적인 구시대의 분탕형 정치인" 이라면서 "퇴출돼야 할 정치인 1호"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하 의원은 25일 SBS 뉴스 디지털오리지널 '이슈블라'에 출연해 "국민의힘 입장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영입대상 1호인데 홍 의원은 복당 첫날부터 사실관계도 규명 안 된 X파일 의혹을 거론하며 윤석열을 때렸다"면서, "자신이 국민의힘 내부에선 지지율이 앞서니까 윤석열 입당을 방해하기 위해 그에게 저주를 퍼붓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른바 윤석열 X 파일을 봤다는 하 의원은 "홍 의원이 거론한 20가지 의혹이 뭔지도 모르겠고, 괜히 뭔가 있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기 위한 꼼수"라면서, "X 파일에 거론된 걸 보면 대부분 윤 전 총장이 결혼하기 전 처가의 문제이며 내용도 악의적"이라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홍 의원이 검찰의 정당한 범죄정보 수집 활동을 사찰로 매도하면서 윤석열을 공격하고 있다. 이건 오세훈 시장 당선 모델로 자신이 대권을 잡을 수 있다는 착각이다. 국민이 그런 꼼수를 모르지 않는다. 이런 구시대적 행태 때문에 퇴출돼야 할 정치인 1호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규칙과 관련해선 "윤석열, 안철수, 최재형 등 외부 인사들을 영입하기 위해선 그 분들이 들어오기 전에 100% 국민 경선으로 당 지도부가 규칙을 바꿔줘야 한다"며 경선룰 변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봉화마을을 방문하는 하 의원은 "가장 닮고 싶은 대통령은 경제는 박정희, 정치는 노무현이라면서 반칙과 특권이 없는 정치를 이어받아서 보수의 노무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 SBS 뉴스 유튜브를 통해 최초공개되는 '이슈블라' 하태경 의원 편에서는 시대교체, 검찰총장 직선제 등 대선 핵심 공약에 대한 생각과 이준석 대표, 유승민 전 의원과의 관계, 젠더갈등에 관한 견해도 털어놓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