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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사흘 연속 600명대 확진...전날까지 1천520만 명 1차 접종"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6-25 12:56:10
  • 수정 2021-06-25 12: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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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일에도 600명대를 나타냈다.


사흘 연속 600명대 기록이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으로, 사흘 연속 600명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 규모는 전체의 76% 수준으로, 사흘 연속 400명을 크게 웃돌며 전반적인 확진자 규모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중은 지난 3주간 지속적 증가세이며, 종교시설·학원을 비롯한 교육시설, 식당 등을 통한 집단 감염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의하면 최근 3일간 수도권 확진자는 434명→450명→467명으로 늘었고, 일평균 확진자는 직전 주 472명에서 최근 1주간 507명으로 증가했다.


또 최근 3주간 개별접촉 감염 비율은 39.8%→45.4%→48.5%로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1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방역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2차장은 "국민들은 기본적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자치단체에서는 집단감염 위험이 큰 시설 종사자에 대한 '진단검사 행정명령' 검토 등 선제적 방역 대책을 조속히 시행해 달라"면서, "특히 학원시설 등을 매개로 한 학교 밖 감염이 학교 교육 정상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 2차장은 백신 접종과 관련해서는 전날까지 1차 접종을 마친 국민이 전체 인구의 30% 수준인 약 1천520만 명이라면서 접종예약자 1천552만 명의 98% 수준이며,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452만 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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