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뒷줄 시계방향으로 고영준, 이춘명, 이도경, 김상준, 김정안, 구가연, 김예인, 김예진)/경일대 제공[박광준 기자] 경일대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21년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한 팀이 동상, 세 팀이 입선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독일의 Red Dot과 iF, 미국의 IDEA 등과 함께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자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상작들은 4학년 '사용자경험디자인(시각)' 수업(지도교수 안지선)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콘셉트를 제안했다.

동상을 수상한 김예진(팀 리더)·김예인.구가연 학생은 학령기 아동을 위한 응급상황 대처 학습용으로 'Dr.삐뽀' 앱을 제안했다.

고영준(팀 리더)·김혜인.박규택 학생은 간접적인 수면 유도와 수면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SELENE’ 앱을 제안했다.

김정안(팀 리더)·김지현.배명수 학생은 자가 심리 진단과 챗봇 심리 상담자 선택, VR 미술관 등을 제공하는 '미술 치료용 마음미술관'앱을 제안했다.

끝으로 김상준(팀 리더).이도경.이춘명 학생은 비말바이러스 교육을 위한 'BYE RUS' 앱을 제안했다.

경일대 관계자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의 지속적이고 전폭적인 지원으로 국제 공모전과 국제 전시회 등 괄목한 만한 디자인교육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