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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바로알기 34] 강원도 [해동전도 海東全圖] 외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16 12: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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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해동전도 海東全圖] 



한경전도(漢京全圖), 관북도, 일본국도와 8도도 등을 합쳐 1책 11장으로 구성된 채색 필사본 지도책이다. 


정상기의 '팔도분도' 류의 지도로 산맥과 하천 도로망이 자세하다. 울릉도를 표시하고 그 동쪽에 우산도(독도)를 표기해 두 섬이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밝혔다.


# 강원도[팔도지도 八道地圖]


한국/작자미상/18세기/58.2cmx99.2cm/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팔도의 도별지도와 도로고가 수록된 2권으로 구성된 도별지도첩으로 제1책의 도별지도는 정상기의 '팔도분도' 류의 지도로서 군현의 바탕색을 도별로 달리했다. 


제2책의 표제는 이후록으로 돼 있는데 각 도별로 군현간의 거리를 도표로 기록한 것이다. 강원도의 도별지도에서 울릉도를 표시하고 그 우측 상단에 우산도(독도)를 그렸다.


# 울릉도지도[대동여지도 大東輿地圖]


한국/김정호/19세기 후반/일본 국회도서관 소장김정호가 만든 대동여지도는 한국 고지도의 최고봉이다. 일본은 이 지도에 독도가 없다고 우겨왔는데 일본 국회도서관에 소장된 대동여지도(문서번호 : 292.1038 ki229d)에는 분명히 우산도(독도)가 울릉도의 동쪽에 표시돼 있다.


# 울릉도도형(鬱陵島圖形)


한국/박석창/1711년/62.2cmx71.4cm/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조선시대는 15세기부터 울릉도와 독도에 왜구가 침입하는 것을 예방하고 병역 기피자들이 도피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주민이 살지 못하도록 섬을 비워두는 공도정책을 썼다. 그러나 17세기 말에 안용복은 일본 어부들의 불법적인 어로 행위를 중단시키기 위해 시마네현을 방문하고 시마네현 지사로부터 "울릉도와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니고 한국의 영토이기 때문에 일본 어부들의 고기잡이를 막겠다."는 다짐을 받고 귀국한다. 그 이후 정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비워 두고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 어부들이 불법적으로 침입한다고 생각해 이 두 섬에 3년마다 1회씩 수토관(搜討官)을 파견해 관리했다.


이 지도는 1711년(숙종 37)에 수토관으로 파견됐던 삼척영장 박석창(朴錫昌)이 울릉도를 살펴보고 돌아와 조정에 올린 보고서에 첨부된 지도이다. '울릉도외도'는 이 지도를 참고해 작성했을 것이다. 두 지도는 모두 24방위를 사용해 제작했고, 선박이 머물 수 있는 곳을 표기했다. 비변사에 소장된 기밀지도이다.


 # 울릉도[조선지도 朝鮮地圖]


한국/작자미상/18세기 중반/38.5cmx49.8cm/서울대학교 규장각 소장

7책으로 구성된 채색 필사본의 방안 지도책으로 비교적 정확하고 비변사에서 소장했던 지도이다. 강원도는 제3책에 수록돼 있고 강원도지도에는 하천은 자세히 표기했으나 산은 각 읍의 진사만 표시하고 산맥을 표시하지 않았다. 각 군현 지도를 그릴 때 울릉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울릉도는 군현이 아니지만 독립해 그렸고 우산도(독도)를 그 동쪽에 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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