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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위성, 어린이용 방위백서까지....'독도는 일본땅' 지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1-08-16 20: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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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일본 방위성이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한 지도를 게재한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 내놓았다.


일본 방위성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 청소년을 겨냥한 30쪽 분량의 '최초의 방위백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1970년 발간을 시작해 1976년부터 매년 방위백서를 선보이는 일본 방위 당국이 어린이용으로 특화한 방위백서를 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린이 방위백서는 지난달 13일 나온 2021년판 방위백서 내용을 간추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일본 주변 해공역 경계 감시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에 독도(붉은색 동그라미)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로 표시돼 있다.


여기에서 독도에 관한 내용을 직접 기술하진 않았지만 일본 주변 해공역의 경계감시 상황을 보여주는 지도에 독도를 자국 영토로 표시했다.


2021년 판 방위백서는 "일본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면서,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내용을 17년째 담았다.


또 자위대 주요 부대 소재지, 러시아 군사 활동 동향, 주변국 방공식별권 등에 관한 지도에서 독도를 없애고 다케시마를 표시했다. 어린이 방위백서는 이 가운데 해공역 경계감시 관련 지도 한 점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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