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인문학연구소는 비교과 과정 프로그램인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를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줌’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프라임 인문학진흥사업 후속 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된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는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 창작을 진로로 희망하거나, 글쓰기에 뜻을 둔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외부 캠프 현장에서 합숙과 현장 특강 등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나, 시의적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캠프로 일시 전환됐다.

지난달 제1캠프에 이어 제2캠프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작가와 아나운서 등 창작에 기술적.발상적 영감을 줄 수 있는 여러 분야 강사로 구성돼 비전공 학생에게도 영역 간 경계를 허물고 흥미를 학습으로 확장해 나가는 긍정적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특강과 별도로 원하는 강사에게 자신의 습작품을 개별적으로 첨삭 지도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특강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제2캠프는 23일 ‘시 창작 특강(문예창작학과 강연호 교수)’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진행된다. 

강연호 인문학연구소장은 “이번 온라인 문화예술창의역량강화캠프를 통해 재학생들이 작품 창작의 올바른 방향을 설계하고, 작품의 질을 심도 있게 제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