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검찰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마약구매와 수사무마 의혹 공익신고를 대리한 방정현 변호사를 면담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태권 부장검사)는 2일 방 변호사를 면담하고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공익신고의 내용과 취지 등을 들었다.
방 변호사는 최근 가수 연습생 출신 A씨를 대신해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의혹들을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아이콘’의 멤버였던 비아이의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 수사를 무마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지난달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