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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비겼고, KT는 이겼다';..선두와 2위는 0.5G차 살얼음판
  • 이진욱 기자
  • 등록 2021-10-27 07: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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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지키는 투런 홈런을 터뜨린 강민호./삼성[이진욱 기자] 삼성은 비겼고, KT는 승리했다. 선두와 2위 차이는 1게임 차에서 0.5게임차로 줄었다. 선두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삼성은 대구 홈경기에서 SSG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1무를 추가하면서 승률은 제자리였다. 반면 KT는 수원에서 키움에 7-1로 승리했다.


이 결과 삼성은 75승 9무 57패(승률 0.568)로 선두를 유지했다. KT는 74승 8무 57패(승률 0.565)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와 0.5게임 차가 되면서 간극을 좁혔다.


이제 남은 경기는 더욱 치열한 상황.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 같은 느낌이 됐다. 삼성은 3경기만을 남겼다. 27일 고척 키움전, 29일과 30일 창원 NC전이 남아있다, 모두 5위 경쟁을 펼치는 팀들이다.


KT는 삼성보다 2경기 많은 5경기가 남아있다. 자력 우승 기회도 생겼다. KT는 27일 수원에서 NC와, 28일에는 역시 수원에서 NC와 더블헤더를 펼친다. 29일은 고척돔으로 이동해 키움을 상대하고, 30일에는 문학구장에서 SSG와 경기를 펼친다. 상대는 모두 5위 경쟁에 나선 팀들이라 입장은 삼성과 비슷하다.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우천 취소 등이 없을 경우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상황에 따라 이날 경기 결과를 통해 최종순위와 우승팀이 가려질 확률도 높아지고 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마지막 마무리 시점에서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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