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한국해양대학교 해사대학은 소화 교육과정 진행을 위해 ‘소화훈련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장 개소로 해군 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위탁 진행하던 소화훈련을 대학 내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총 사업비 1억8718만원이 투입된 이 훈련장은 약 75㎡규모로 대학 아산관 인근에 훈련실 3곳, 집진실 1곳으로 조성됐다. 훈련실은 종합소화훈련시설, 내연단련훈련장, 농연훈련장으로 구축됐다. 이로써 기초 소화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상급 소화교육과정까지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은 전날 소화훈련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덕희 총장은 "이번 소화훈련장 개소로 학생들의 안전 교육 이수가 보다 원활해졌다"면서, "소화훈련장 개소를 축하하고 개소까지 노력해준 해사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