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은 2021년 ‘올해의 법조인’에 고(故) 윤성근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암 투병 중인 올해 1월 세상을 떠난 윤 부장판사는 국제법 전문가로, 관련 법률 이론과 실무를 끊임없이 연구해 동료들의 귀감이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의 법조언론인상 취재 보도 부문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공수처 특혜 조사 의혹을 보도한 TV조선 법조팀이 선정됐다.
기획 부문에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문제점 등을 보도한 법률신문 법조팀이 선정됐다.
중앙언론사 전.현직 법조 출입기자들이 2007년 5월 만든 법조언론인클럽은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언론인과 사회를 밝게 만드는 데 기여한 법조인을 선정해 매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