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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등대 ‘올해의 세계등대유산’ 선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3-22 11: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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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해양수산부 제공[이승준 기자] 경북 포항의 호미곶 등대가 국제항로표지협회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된다.


해양수산부는 호미곶 등대가 건축적 특성과 보존 상태, 예술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제15차 국제항로표지협회(IALA) 정기회의에서 2022년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사실상 확정됐다고 밝혔다.


1908년 건축된 호미곶 등대는 아파트 9층 정도의 높은 높이에도 2중 튜브 구조 설계를 적용해 지진과 해풍에도 손상되지 않은 옛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 신전 양식의 정교한 박공지붕과 오얏꽃 문양 천장 장식으로 예술성 또한 높다.


역사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보존하고 역할을 조명키 위해 2019년부터 국제항로표지협회가 선정해 온 올해 세계등대유산에는 지난해까지 프랑스 ‘코루두앙 등대’, 브라질 ‘산토 안토니오 다 바라 등대’, 호주 ‘케이프 바이런 등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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