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념식수 진행현장[이승준 기자]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대표 표영호)에서는 지난 23일 오전 11시 홍대 걷고싶은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과 곤광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버스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문화관광협의회 회원을 비롯해 유동균 마포구청장과 조영덕 마포구의회 의장, 제주항공 이병학 본부장, 홍대지역 상인회 관계자 등을 비롯해 50여명이 참석,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이재호 이사가 진행을 맡았다. 

표영호 마포문화관광협의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협의회에서 추진 예정인 '경의선 숲길 문화행사'에 참여할 '2022년 마포 유랑단'(버스킹공연팀)선발과 함께 치러지는 이번 버스킹 공연이 그동안 침묵하고 있던 홍대거리 버스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홍대 중심의 버스킹문화가 마포 전역까지 확대되는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축사에서 "마포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과 관광업계의 오랜숙원 사업이었던 홍대 축제거리 조성, 홍대 문화예술특구 지정등 관광업계 발전과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무대를 넓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이라면서, "코로나 이후에는 문화예술인들이 마포관광의 중심이돼 마포의 관광문화를 선도해 주길 바란다. 마포구도 그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연중인 버스킹 행사 참가팀또한 인근에 있는AK&홍대 공개공지 부지에서는 얼마남지 않은 식목일을 기념하고 마포관광활성화를 기원하는, 마포구,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제주항공과 함께하는 친환경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식수향사를 통해 소나무5그루와 영산홍 150그루가 심어졌고, 수목은 제주항공 측에서 제공했다.

행사를 진행중인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 이재호 이사식수 행사 이후에는 소망트리(인조 단뭉나무)에 올 한해 소원을 적어 나무에 달아보는 행사도 진행됐고, 이 소망트리는 버스킹 공연 시마다 공연장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이벤트에 참여하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발된 버스킹 공연팀들은 오는 6월부터 마포구의 다양한 관광명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고, 버스킹 공연과 함께 미술작품 전시회 등, 관광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각종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