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명대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1,45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329만 7,020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6.7%로 가장 많았고, 30대 16.5%, 40대 15.6%, 50대 13.2%, 60대 11.8% 순이었다. 9살 이하는 7.6%, 10대와 70살 이상은 각각 9.3%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4,270명이다.
전날 하루 서울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만 7,341명이다.
서울 시내 재택치료자는 하루 새 2만 1,115명 늘어, 현재 14만 3,140명이 치료 중이다.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51.6%,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2.6%,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28.2%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3.9%이다.
서울시는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거리 두기 전면 해제와 관련해 “시민들이 그동안 인내하며 방역에 참여해 주셔서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해제되지만, 마스크 착용은 유지된다”면서, “서울시는 일상회복을 추진하면서도 재유행 등 위기가 다시 올 수 있다는 가정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