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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희곡열전, 이강백 작가와 대담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04-24 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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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창작희곡의 새로운 발견과 발전을 통한 예술 열정을 찾는 의미 있는 연극제인 ‘두 번째 희곡열전’을 한국극작가협회, 서울연극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한다고 희곡열전 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이번 희곡열전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강백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여덟 예술단체를 통해 5월 24일부터 7월3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의 후암스테이지, 공간아울, 스튜디오블루 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올해 등단 51주년을 맞은 극작가 이강백(76)은 '파수꾼'(1974), '결혼'(1974), '북어 대가리

'(1993) 등 다수의 작품을 선보이고, 수많은 희곡을 통해 우리나라 제도와 사회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극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2회 희곡열전 조직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8예술 단체는 ‘극단 화양연화’, ‘극단 별무리’, ‘극단 두리안컴퍼니, ‘극단 창작집단 본’, ‘극단 밝은미래’, ‘극단 비로소’, ‘극단 동숭무대’, ‘극단 세인트폴’ 등이다. 오는 22일 작가 이강백과의 만남 시간을 마련하는 대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성 작가와 젊은 예술 단체들과의 교류를 목적으로 창작 희곡의 재발견과 시대 변화, 공감을 위한 다양한 풀이를 통해 세대 간 교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는 사전행사의 의미로 '이강백 작가와의 대담'은 존경하는 선배 작가의 지나온 인생 이야기와 함께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와 소외된 사람의 목소리를 담아온 작품 세계를 다루게 된다.


당시 사회상을 담아 우화적인 초기 작품들로,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그 시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소통하고 인간, 권력, 민중으로 대변되는 작가의 의도를 어떻게 표현 하는지 공감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번 두 번째 희곡열전은 이강백 작가의 '다섯', '파수꾼', '알', '셋', '결혼' 등 총 5개 작품을 8단체의 색으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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