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제5회 VH 어워드(VH AWARD) 참가 작품을 오는 7월 28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 캠퍼스에 있는 미디어아트 갤러리 비전홀(Vision Hall)과 국제적 아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공모전으로, 2016년부터 국내외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4회부터는 국내를 포함해 아시아 미디어 아티스트로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제5회 VH 어워드 최종 수상자 5명에게는 작품 제작 지원금 2만 5천 달러와 함께 협력기관인 아이빔(Eyebeam)과의 온라인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예술기관에서 작품을 상영할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내년 5월에 발표될 그랑프리 수상자에게는 상금 2만 5천 달러를 추가로 준다.

심사위원은 이숙경 테이트모던 국제미술 수석큐레이터, 마틴 혼직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시니어 디렉터, 아론 시토 인도네시아 현대미술관 디렉터, 로더릭 슈록 큐레이터, 유키코 시카타 독립 큐레이터 등 5명이다.

자세한 응모 방식은 VH 어워드 누리집(www.vhawar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