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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복지장관 후보 과거 발언 해명...“현 정부와 동일한 인식”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5-28 22: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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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대통령실 제공[박광준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과거 국회의원 시절 발언이 윤석열 정부의 복지 정책 기조와 배치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자신은 현 정부 정책 방향과 동일한 입장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이던 지난 2017년 아동수당을 ‘퍼주기 복지’라고 비판한 바 있고, 2018년에는 당시 문재인정부의 국민연금 보험료율 인상 추진 움직임을 반대하기도 했다.


김 후보자 측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 법안을 발의한 사실을 공개하면서 아동수당 확대에 부정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금성 복지는 취약계층 위주로 두텁게 지원하고, 사회서비스 지원은 필요한 사람에게 보편적으로 지원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복지와 경제의 선순환을 달성해야 한다는 현 정부의 복지정책 기조와 동일한 인식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거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반대 발언과 관련해서는, 보험료율 인상만을 주요 대안으로 검토하던 당시 연금 개혁방안에 대해 비판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자신의 입장이 “고령화 사회 진행에 따라 노후소득보장 및 적정부담-적정급여 체계의 구축을 위해 종합적인 개혁방안이 사회적 합의 속에 마련돼야 한다는 현재의 국정과제 추진 방향과 다르지 않다”고 거듭 밝혔다.


마지막으로 후보자 측은 “현 정부의 복지정책 방향에 따라 국민을 위한 복지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라면서,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참고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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