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해 피살 공무원 유족 “박지원 구속 촉구”...서욱 전 국방부 장관 고발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08 19:17:32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서해에서 북한군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 유족이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구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씨 유족 측은 8일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의 중대성과 중요 참고인에 대한 위해 우려를 이유로 박 전 원장 구속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유족 측은 박 전 원장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으로 삭제한 것이라면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하여 중요 참고인인 국정원 직원들에게 진술번복 등을 위한 심리적, 신분적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족 측은 또 군사기밀 삭제와 관련해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이영철 전 합동참모본부 정보본부장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전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 6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가 있다”면서 박 전 원장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