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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日 아베 전 총리 유족에 조전...“용납할 수 없는 범죄”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08 19: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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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유세 도중 피습으로 숨진 아베 전 일본 총리의 유족을 위로하는 조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8일 조전에서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 행위"라면서, 깊은 슬픔과 충격을 표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아베 전 일본 총리의 사망 소식에 "동북아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다가 돌아가셔서 상당히 아쉽다"면서, "그 가족들에게 진지한 조의를, 위문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아베 전 총리를 개인적으로 만난 적이 있고, 특히 2013년 다보스포럼에 아베 전 총리와 박근혜 당시 대통령이 왔는데, 아베 전 총리가 한일 관계를 어떤 형태로든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한일 간에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가 항상 있겠지만, 국민 간에는 가까운 나라고, 민주주의, 시장경제, 인권 등을 같이 공유하기 때문에 또 우리의 동북아 안보 차원에서 일본의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보기 때문에 과거의 문제가 서로 간의 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지 못하게 하는 면이 있지만, 관계가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것(관계 회복)을 위해 서로 간 대화하고 어떻게 현안 문제를 해결하면 좋을지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한 진지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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