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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G20 계기 독일.UAE와 회담...경제협력 등 논의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07-08 19: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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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박광준 기자] G20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은 8일 독일, 아랍에미리트(UAE) 등과 각각 외교장관 회담을 했다.


박 장관은 안나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과의 회담에서 경제안보와 공급망 문제,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독일과 한국이 각각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제조업 강국이자 보편적 가치, 역사적 유사성을 공유하는 국가로서 새로운 경제안보 과제 대응에 최적의 파트너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독일은 한국의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다.


회담에서는 한국과 독일 간에 '2+2' 형태의 외교.산업 장관급 회의 설치를 검토하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외교장관과의 회담에서는 외교장관 특별전략대화 등 고위급 협의체 개최를 포함해 활발한 교류와 소통을 이어가자고 했다.


압둘라 장관은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간 자유무역협정(FTA)과 양자 협정 등을 통해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압둘라 장관은 과거 자국이 인도와 FTA 체결 결심을 국가 차원에서 내린 뒤 88일 만에 서명한 사례를 거론하면서 "한국과 못할 것이 뭔가"라면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두 장관은 원자력 발전 등 에너지, 건설 및 인프라, 국방.방산 등 양국 협력이 여러 국가에 모범이 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수소, 재생에너지, 우주 등 신성장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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